핫 밀크(HOT MILK)

첫 내한공연 확정

2025년 8월 13일 롤링홀!

HOT MILK

라이브 인 서울

2025년 8월 13일 (수요일)

롤링홀

티켓 오픈

5월 29일 (목요일) 낮 12시

BAND

영국 맨체스터 출신의 4인조 이모 파워팝 밴드 핫밀크(Hot Milk)가 오는 8월 13일 수요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홍대 롤링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핫밀크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독 내한 무대로, 이모의 감성과 팝 펑크의 에너지를 격렬한 밴드 사운드에 녹여낸 이들의 음악을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핫밀크는 보컬/기타를 맡은 해나 미(Hannah Mee)와 짐 쇼(Jim Shaw)를 주축으로 2018년 결성됐으며, 이후 베이시스트 톰 페이튼(Tom Paton), 드러머 해리 델러(Harry Deller)가 합류하며 현재의 4인조 체제를 완성하였다. 해나와 짐은 2016년 맨체스터 노던 쿼터의 바에서 처음 만나 곧바로 친구가 되었고, 이후 함께 생활하며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다. 비 오는 어느 날, 거실에서 와인 한 병과 어쿠스틱 기타로 시작된 작업은 곧 그들의 일상을 지탱하는 방식이자 삶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 점심시간마다 집으로 달려와 밤새 곡 작업에 몰두했고, 그렇게 15곡을 완성하며 오아시스의 노엘 갤러거가 앨범 (What's the Story) Morning Glory?를 작업했던 바로 그 아파트에서 핫밀크는 결성되었다.

핫밀크는 결성 직후부터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며 Foo Fighters, You Me at Six, Pale Waves 등과 투어에 참여했고, Download Festival, Lollapalooza, Reading & Leeds 등 유수의 세계적 록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BBC Radio 1과 Kerrang! Radio 등의 방송에서도 꾸준히 소개되며 젊은 세대의 열렬한 지지를 받기 시작했다. Alternative Press는 이들을 "맨체스터 음악 신의 새로운 흐름을 대표하는 밴드"로, The Guardian은 "잊을 수 없는 멜로디와 폭발적인 에너지를 겸비한 밴드"라고 평가했다. 또한, 영국판 Rolling Stone은 “다운로드 페스티벌에서 반드시 봐야 할 6개 밴드 중 하나"로 핫 밀크를 선정하며, "무한한 에너지와 두터운 사운드, 장르를 넘나드는 곡, 독보적인 개성, 팬에 대한 깊은 애정 등 페스티벌 밴드의 모든 요소를 갖춘 완벽한 밴드"라고 소개한 바 있다.

이들의 음악은 팝 록, 팝 펑크, 이모, 파워팝을 기반으로 하며,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사운드가 특징이다. 초창기에는 Tonight Alive, All Time Low, The 1975, Katy Perry 등의 이름과 비교되었고, 이후 Pvris, Yungblud, Blink-182, Green Day 등과도 견줄 수 있는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나갔다. 핫밀크는 스스로를 "이모 파워팝"이라 정의하면서도 “장르는 거짓말이다(Genre is a lie)”라는 철학 아래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핫밀크의 음악은 슬픔과 사회적 고통 같은 무거운 주제를 밝고 역동적인 멜로디로 풀어내는 반전의 미학으로 주목받는다. 정신 건강, 자아 정체성, 기후 위기, 성소수자 인권, 정치적 분노 등 복합적인 메시지를 내포한 가사는 단순한 감정을 넘어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특히 해나 미는 정치학 석사 학위를 지닌 보컬리스트로, “음악으로 말하지 않는다면 기타는 내려놔야 한다”고 말할 만큼, 음악을 사회적 메시지의 매개로 삼는 데 주저함이 없다.

핫밀크는 두 명의 보컬을 앞세운 혼성 프론트 체제라는 점에서도 주목받는다. 해나 미와 짐 쇼는 서로 다른 음색과 감정을 조화롭게 교차시키며, 곡마다 유연하고 풍부한 감정선을 만들어낸다. 이는 라이브 퍼포먼스에서 특히 빛을 발하며, 핫밀크는 “우리 공연은 누구도 판단받지 않고, 자유롭게 자기 자신일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는 철학 아래 관객들에게 강렬한 해방감을 선사한다.

이번 서울 공연은 핫밀크의 한국 첫 내한 무대로, 라이브 클럽 특유의 밀도 높은 공간에서 이들의 뜨거운 에너지와 진솔한 감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공연은 8월 13일 수요일 오후 8시, 홍대 롤링홀에서 진행되며, 티켓은 5월 29일 낮 12시 YES24를 통해 오픈 된다. 한국 팬들과 만나는 첫 자리가 될 이번 내한공연은 이들의 음악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은 물론, 국내외 록 팬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들의 독창적인 에너지와 음악 세계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전석 99,000원. (공연문의: 02-6951-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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